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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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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부청상
작성일 : 23-11-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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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과 에이즈예방주간을 맞아 28일 오후 3시 부산역 광장에서 캠페인을 개최한다.

세계 에이즈의 날(12월1일)은 1988년 148개 국가가 참여한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 교환, 교육 홍보, 인권 존중 등을 강조한 ‘런던선언’ 채택 후 UN이 제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장상담부스 운영 ▲에이즈 예방홍보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 ▲에이즈 정보 판넬 전시 ▲기타 감염병 관련 예방홍보 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부산시 감염병관리과, 16개 구·군 보건소, 한국에이즈퇴치연맹,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 쉼터 등에서 6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매년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노인 등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50회, 2만여 명을 교육했다. 구·군 보건소에서는 감염인 조기 발견을 위해 연중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2만5000 건을 검사해 발견된 HIV 감염인을 전문진료기관에 연계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감염인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시는 질병관리청 주최로 오는 12월1일(오후 2시)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상을 수상한다.

에이즈는 빠른 발견과 치료가 최선이며, 부산지역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검자의 이름, 주민번호, 주소 등을 공개하지 않고도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익명검사도 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들어 에이즈 신규 감염인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에이즈의 예방과 퇴치를 위해서는 조기진단·치료와 함께 감염병에 대한 낙인이나 차별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하지 않기, 올바른 콘돔 사용, 감염이 의심되면 빠른 검사받기를 권고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