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 청소년관장으로 선출된 허은성(오른쪽) 청소년 관장이 안재민 서구 청소년문화의집 관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 부산시 서구청 제공 |
[대한경제=김영대 기자] 부산 서구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문화의집 운영과 의사결정과정에 청소년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1대 청소년관장을 선출하고 취임식을 진행하였다.
지난 달 17일부터 29일까지, 4명의 청소년 후보가 출마하여 공약 소개와 선거운동을 진행하였고, 청소년 및 지역주민 114명의 투표를 거쳐 32%의 득표율로 부산관광고등학교 허은성 청소년이 2023년 제1대 청소년관장으로 당선되었다.
허은성 청소년관장은 “이런 기회가 생긴 것에 감사드리며, 임기동안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대에 부응하는 청소년관장이 되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청소년관장제는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및 의사결정 과정에 청소년 참여기회 확대 및 권한을 부여하여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문화의집으로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
안재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확대에 발맞춰 청소년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청소년관장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청소년활동 및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부산=김영대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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